2012.5.17.목요일

쉬어가라

쉬어가라.
나는 왜 이렇게
빨리 달려가는 것일까?
나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일까?
충분히 쉬도록 하라.
그러고 나면 계획했던 길을
더 힘차게 나아갈 수 있다.


- 안젤름 그륀의《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중에서 -


* '쉼'을 모르던 시기가
저에게도 한동안 있었습니다.
쉬면 큰일나는 줄 알고 마구 달렸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강제로 멈추고 말았습니다.
건강을 잃고 온몸이 돌덩이처럼 굳어버린 것입니다.
그로부터 시작된 '아침편지'와 '깊은산속 옹달샘'.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습니다.
잠시 쉬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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