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7.7.토요일

뒷모습 사진 한 장

뒷모습은 단순하다.
복잡한 디테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저 몸의 한 공간이자 그 공간의 전체일 뿐이다.
어쩌다 문득 아버지의 뒷모습에서, 친구의 뒷모습에서
마주보며 나눈 표정이나 말보다 더 진실한
이야기를 발견할 때가 있다.


- 고현주의《꿈꾸는 카메라 (세상을 향한 아름다운 소통)》중에서 -



* 아무 설명도 없는
뒷모습 사진 한 장에
오래 시선이 머물 때가 있습니다.
그 순간을 찍은 사람의 시선과 느낌을 그대로
느끼게 되는 순간, 이야기가 들리고,
보이지 않는 표정이 보입니다.
예술이 됩니다.
독자편지 주인공 뱃지 이하림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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