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3.2.토요일

사연이 많은 친구

어느 새벽,
뭔가 웃기는 일이 하나 생겼다.
그러나 그 얘길 듣고 웃을 사람은 그간의 사연을
다 아는 친구 S뿐이었다. 다른 사람에게 처음부터 얘기하자면
얘기도 장황해지고 싱거운 반응만 있을 것이 분명했다. 그러나
그 친구는 잘 시간이라 아침이 오기만을 기다린 그 시간이
무척 길게 느껴졌다.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함께
웃을 수 있는 사연이 많은 친구가 귀하다.


- 도대체의《일단 오늘은 나한테 잘합시다》중에서 -



* 척하면 척!
눈빛만 보아도 통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마음이 통하는 오랜 친구는 설명이 필요없습니다.
설명은 커녕 단어 하나에도 웃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가족도 직장 동료도 다 마찬가지겠지요.
함께 웃을 수 있는 사연있는 사람,
모두가 더없이 귀합니다.
독자편지 주인공 뱃지 최성국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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