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11.토요일

그 때

사람들은 말한다.
그 때 참았더라면
그 때 잘 했더라면

그 때 알았더라면
그 때 조심했더라면

훗날엔 지금이 바로
그 때가 되는데

지금은 아무렇게나
보내면서 자꾸
그 때만을 찾는다.


- 이규경의 <온 가족이 읽는 짧은 동화 긴 생각>에서-



* 하루하루가 냇물처럼 빠르게 흐르는 세월입니다.
연말로 갈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문득 돌아보니 아,
그때 좀더 잘할 걸 후회되는 날도 참 많았구나 싶습니다.
나 자신에게, 내 가족에게, 우리 직장 동료들에게
지금 좋은 추억과 감동, 보람을 주어야지
다짐하며 하늘 저 멀리를 바라봅니다.
독자편지 주인공 뱃지 주형식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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