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2.7.월요일

고향을 찾는 마음

고향은 내게 아름답고
그리운 풍경으로만 남아 있는 것은 아니다.
그곳은 슬픔과 아픔으로 다가오는 곳이기도 하다.
가난이 있었고, 이별이 있었다.
그래서인지 나는 지금도 고향으로 갈 때면
마음을 굳게 다잡는다. 자칫 감상에 빠지다간
걷잡을 수 없이 흐트러지겠기 때문이다.



- 윤후명의 《꽃》중에서 -


* 고향을 찾는 마음, 기쁨과 설레임이 큽니다.
하지만 때로는 알수 없는 슬픔과 아픔이 목울대를 넘나듭니다.
어제의 기억과 오늘의 현실이 고향가는 마음을 아리게 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찾아갈 고향이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입니다.
분명한 것은 고향이 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느낌한마디

(43)
스티콘 선택
등록

새소식

공유하기 닫기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카카오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구글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네이버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글자크기

설정한 글자 크기는 '아침편지 읽기'
화면에 모두 적용됩니다.

토요일 '독자가 쓰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