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2.26.토요일

새 출발을 축하하며


노인은
비록 길가에 앉아 방망이를 깎고 있었지만
자신이 하는 일에 애착과 긍지를 지니고 있었다.
노인이 단지 돈벌이의 수단으로 그 일을 하고 있었다면
대충대충 깎아 하나라도 더 만들어 팔면 되었다.
그가 하고 있는 일은 생활방편이 아니라,
생활의 목적이고 삶 그 자체였다.
이것이 바로 꿋꿋한 장인정신이다.


- 윤오영의 < 방망이를 깎던 노인 > 중에서 -



* 공부를 마치고 사회로 진출하게 되는 졸업시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첫 직장에 출근하게 될 것입니다.
어떤 이는 자리를 옮겨 새로운 곳에서 다시 시작하는 이도 있을 것입니다.
어떠한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자신이 하는 일에 긍지를 갖고
꿋꿋하게 지켜나가 그 일에서 만족을 얻고,
성공하기를, 전문가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독자편지 주인공 뱃지 원태섭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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