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3.30.수요일

괜찮아

"저, 도둑질한 적 있어요."
괜찮아.
"저, 원조교제했어요."
괜찮아.
"저, 본드 했어요."
괜찮아.
"저, 죽으려고 손목 그은 적 있어요."
"저, 공갈한 적 있어요."
"저, 학교에도 안 가고 집에만 처박혀 있었어요."
괜찮아.
어제까지의 일들은 전부 괜찮단다.
"죽어버리고 싶어요."
"죽어버리고 싶어요."
하지만 얘들아, 그것만은 절대 안 돼.
오늘부터 나랑 같이 생각을 해보자.


- 미즈타니 오사무의《얘들아, 너희가 나쁜 게 아니야》중에서-


* 괜찮아.
용서와 이해, 사랑과 기대가 담긴 말입니다.
아이들의 과거와 현재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미래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안겨주는 사랑의 언어입니다.
괜찮아. 그 말 한마디에 아이들은 용기를 얻고
서서히 인생을 배우며 자라납니다.
다시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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