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4.18.화요일

자유하자!

우리는 꼭 돈이 많이 들어가야만
집이 완성된다고 생각한다. 물자가 부족한 곳의
삶의 방법으로부터 나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10여 명이 오두막을 간이로 하나 지어 부엌을 만들 수도 있고,
큰 텐트를 하나 구입해서 여름의 따가운 햇볕을 피할 수도
있을 것이다. 생각을 바꾸자고 하면서도 언제나
일정한 규격 속에 들어앉아서 고정관념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아! 자유하자! 몸으로 자유하자!
머리로도 자유하자!


- 박남식의《나비의 명상여행》중에서 -


* 남미 4개국을 돌다보니
'자유'의 의미가 더욱 새롭게 다가오는 듯합니다.
자유는 일상의 틀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의 틀에서 벗어나야 얻어지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몸은 일상에 머물러 있을지라도 생각을 바꾸면,
그 순간부터 몸도 머리도 자유로워집니다.

느낌한마디

(26)
스티콘 선택
등록

새소식

공유하기 닫기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카카오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구글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네이버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글자크기

설정한 글자 크기는 '아침편지 읽기'
화면에 모두 적용됩니다.

토요일 '독자가 쓰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