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9.9.토요일

마음의 창

느림은 게으름이 아니고
빠름은 부지런함이 아니다.
느림은 여유요, 안식이요, 성찰이요, 평화이며
빠름은 불안이자 위기이며,오만이자 이기이며, 무한경쟁이다.
땅속에 있는 금을 캐내 닦지 않으면
금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내 마음속에 있는 정서의 창을 열고 닦지 않으면
창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 정호승의 《위안》중에서 -



* 가을의 길목에서
해야 할 일은 많지만, 그래도 잠시
혼자만의 공간에서 마음의 창을 열고
오는 가을을 맞이하고 싶네요.
독자편지 주인공 뱃지 김옥란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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