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3.23.토요일

어떤 삶을 보시고 있나요?

이 세상이나 우리 삶은 아프고 슬픈 것인가,
혹은 아름답고 행복한 것인가.
이 세상이나 삶은 그 자체로는 실상 슬픈 것도
아름다운 것도 아닌 것인지 모른다.
우리가 그 세상이나 삶에서
어떤 뜻을 읽어 건져낼 때
그것은 비로소 슬프거나
아름다움의 빛을 띠게 되는 쪽일 것이다.


-이청준 〈야윈 젖가슴〉중에서-


삶은 보는 이의 시각에 따라 참으로 다양한 모습으로 보입니다.
아름답게 보는 이에게는 아름답게, 슬프게 바라보는 이에게는
또 슬픈 모습으로 보이지요.

당신은 어떤 삶을 보시고 있나요.
독자편지 주인공 뱃지 박은영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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