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23.토요일

내 등의 짐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세상을 바로 살지 못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 때문에 늘 조심하면서
바르고 성실하게 살아왔습니다.
이제보니 내 등의 짐은
나를 바르게 살도록 한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 정호승의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중에서 -  



* 저는 지금까지
수많은 짐들을 짊어지고 살고 있었습니다.
제가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을 때를 돌이켜보면
대부분 깃털처럼 가벼운 짐 하나 때문이었습니다.
얼마나 왔는가는 살펴보지 않고, 갈 길이 얼마나
남았는가를 살펴보다가 마지막 한 순간을
참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독자편지 주인공 뱃지 강성욱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느낌한마디

(53)
스티콘 선택
등록

새소식

공유하기 닫기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카카오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구글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네이버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글자크기

설정한 글자 크기는 '아침편지 읽기'
화면에 모두 적용됩니다.

토요일 '독자가 쓰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