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3.30.토요일

친구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누군가와 동행한다는 말이 아니겠습니까.
우리들의 삶은 언제나 그리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리움이 있기에 살아갈 수 있는 것이고
삶을 아름답게 가꾸고 싶습니다.
우리에게 친구가 있습니다.
언제나 "친구야!" 불러주면 달려가고픈 정다운 사람들.
우리들의 삶 얼마나 아름답게 될 수 있는 삶입니까?
친구가 있는 삶 말입니다.
나의 친구야! 아름다운 사람들이여!


- 용혜원의 〈네가 내 가슴에 없는 날은〉중에서-




몇달전에 서울에서 지방으로 이사오면서 친구들과 멀리 떨어져
지내게 됐습니다. 같은 서울하늘 아래 있을때는 언제든 만날수
있다는 이유로 자주 만나지를 못했는데, 오히려 이렇게 멀리
떨어져 지내니...더욱 친구들이 보고싶고 그리워지는 것을
느낍니다. 사람들은 늘 가까운 곳에 있는 것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늘 행복은 가까이에 있는데 말이죠.
독자편지 주인공 뱃지 조혜란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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