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3.15.토요일

명상

누군가 스승에게 물었다.
"당신과 제자들은 어떤 수행을 합니까?"
스승이 대답했다.
"우리는 앉고, 걷고, 먹는다."
"하지만 선생님, 모든 사람들이 앉고, 걷고, 먹지 않습니까?"
그러자 스승이 말했다.
"앉아 있을 때, 우리는 앉아 있다는 걸 안다.
걸을 때, 우리는 걷고 있다는 걸 안다. 그리고 먹을 때,
우리는 먹고 있다는 걸 안다."


- 김범진의《행복한 CEO는 명상을 한다》중에서 -



* 틱낫한 스님의 일화입니다.
수행은 일상을 알아가는 것입니다.
일상을 안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앎이며,
그 의미도 안다는 뜻입니다. 내가 왜 앉고, 걷고,
먹는지를 아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가를 깨닫게 합니다.
오늘을 사는 내가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무엇 때문에 살고 있는지를 명상을 통해
깨닫고 알아가렵니다.  

독자편지 주인공 뱃지 변준헌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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