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4.26.토요일

타샤의 정원

'힘들지 않나요?' 라고 묻는 분들도 계시지만,
난 정원의 나무나 꽃에게 특별한 걸 해주지는 않아요.
그저 좋아하니까 나무나 꽃에게 좋으리라 생각되는 것,
나무와 꽃이 기뻐하리라 생각되는 것을 하고 있을 뿐이지요.
잡초 뽑기나 물 주기를 게을리하지 않고,
필요한 비료를 제대로 주기만 하면
정원은 그에 화답해 줍니다.


- 타샤 튜더의《타샤의 정원》중에서 -



* 작년에 결혼한 제 신랑은 꽃가게를 합니다.
처음 몇 달 동안은 가게안에 있는 게 적응이 안돼서 그런지
답답하고 싫었는데, 요즘에는 재미가 솔솔 생기네요.
꽃들이 피고, 나무에서 새순이 돋고, 하루하루 달라지는
각양각색의 나무와 식물을 보는 재미가 큽니다.  
뱃속 아기한테도 다른 태교가 필요없을 거 같구요.
문득, 이렇게나마 자연을 곁에 두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함으로 다가옵니다.
독자편지 주인공 뱃지 김인옥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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