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5.12.월요일

접시만 닦지 말고...

먼저 자신의 모습을 찬찬히 살펴보라.
붓다께선 '스스로 깨어 있음'과 '알아차림'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고 가르치셨다. 그릇된 행동은
몸과 마음, 말에서 비롯된다. 사람들은 이런 것들을
제대로 보려 하지 않는다. 마치 찌푸린 얼굴로
설거지를 하는 아낙과 같다. 접시를 닦는 데만
신경을 쓰느라 자신의 마음이 깨끗하지
않다는 사실을 잊는다.
이것은 옳지 않다.
그들은 자신을 잊고 있는 것이다.


- 아잔 차의《아잔 차의 마음》중에서 -


* 그릇을 깨끗이 닦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의 그릇을 깨끗이 닦는 것입니다.
자기 마음의 그릇이 깨끗한지 아닌지를 깨우치는 것이
'깨어 있음'의 시작이고, 마음 그릇 어느 구석이
잘 닦이고 덜 닦이는지를 아는 것이
'알아차림'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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