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7.9.수요일

성스러운 진통

출산 진통의 괴로움은
쾌감을 동반하는 불가사의한 괴로움으로,
고통스러운 것이라고 한마디로 규정하기 힘든 뭔가가 있습니다.
통증과 통증 사이에 기쁨이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긍정적으로 진통을 받아들여 아무리 괴로워도
산을 하나씩 하나씩 넘어설 수 있습니다.


- 이케가와 아키라의《아기는 뱃속의 일을 기억하고 있다》중에서 -


* 출산의 진통, 남자들은 잘 모릅니다.
다만 지독한 고통이라는 것을 짐작할 뿐입니다.
출산이 그렇듯 모든 '창조적 시간'에는 진통이 따릅니다.
그러나 그 진통과 진통 사이에 기쁨이 있다는 사실에
힘을 얻고 새로운 창조 작업에 다시금 도전합니다.
진통 속에 기쁨이 존재하고, 그 기쁨 가운데
새로운 창조와 생명체가 탄생하는 진통,
아름답고 성스러운 진통입니다.

느낌한마디

(52)
스티콘 선택
등록

새소식

공유하기 닫기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카카오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구글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네이버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글자크기

설정한 글자 크기는 '아침편지 읽기'
화면에 모두 적용됩니다.

토요일 '독자가 쓰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