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8.25.월요일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

할머니는 많은 이야기를 알고 있습니다.
할머니의 할머니로부터 들은,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의...
할머니는 아기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줄 작정입니다.
아기에게 꿈을 줄 작정입니다. 아기는 커가면서
꿈을 열쇠삼아 사람과 사물의 비밀을
하나하나 열 수 있을 것입니다.


- 박완서의《속삭임》중에서 -


* 요즘 아이들에게 안타까운 일이 하나 있습니다.
할머니의 이야기를 듣고 자라는 아이들이 날로 적어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이의 마음밭에 무궁한 사랑과 상상력을
안겨주던 할머니의 품이 사라지고 있는 것입니다.
어머니라도 대신하면 그나마 다행인데...
오늘따라 할머니가 그리워집니다.
그 속삭임이 그립습니다.

느낌한마디

(34)
스티콘 선택
등록

새소식

공유하기 닫기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카카오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구글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네이버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글자크기

설정한 글자 크기는 '아침편지 읽기'
화면에 모두 적용됩니다.

토요일 '독자가 쓰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