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7.화요일

슬픔이 없는 곳

슬픔이 없는 곳은
바로 슬픔이 있는 곳이며,
기쁨이 없는 곳 또한 바로 기쁨이 있는 곳이다.
고통과 슬픔을 피해 다니는 동안 세월은 물끄러미
사라져 간다. 고통과 슬픔을 피할 수 없는 자리가
바로 고통과 슬픔을 피할 수 있는 곳이다.


- 최인호의《산중일기》중에서 -


* 슬픔이 없는 곳은 없습니다.
고통이 없는 곳,  절망이 없는 곳도 없습니다.
그러나 시선을 높여 슬픔 너머를 바라보는 사람에게는
슬픔이 곧 기쁨이요, 절망이 곧 희망입니다.
슬픔 너머를 바라보는 사람에게만
그 건너편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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