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5.1.금요일

'듣기'의 두 방향

길은 다양한 모습을 하고 나타납니다.
그 위에서 함께 길을 가는 사람을 선물로 받고,
다른 사람들의 표정과 삶의 방식을 보며 지금의
나를 성찰합니다.  길의 방향성은 '나'를 중심으로
바깥과 안으로 향합니다. 밖으로 난 길은
지도를 읽으며 걸어가면 됩니다. 그러나
안으로 향한 길은 오로지 '듣기'를
통해서 이루어지지요.


- 김홍기의《하하미술관》중에서 -


* '듣기'에도 두 방향이 있습니다.
하나는 다른 사람의 소리를 듣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자기 안에서 나오는 내면의 소리를 듣는 것입니다.
어떤 소리든 귀를 막고 있으면 들리지 않습니다.
너무 떠들고 시끄러워도 듣지 못합니다.
귀를 열어야 들을 수 있고
조용해야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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