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8.15.토요일

개울에 물이 흐르다

아주 단순하게
자신이 할 일을 고집스럽게 해 나갈 뿐이었다.
마을로 다시 내려오다가 나는 개울에 물이 흐르는 것을 보았다.
사람들이 기억하는 한 그 개울은 언제나 말라 있었다.
자연이 그렇게 멋진 변화를 잇달아 만들어
내는 것을 나는 처음 보았다.


- 장 지오노의《나무를 심은 사람》에서 -



* 묵묵히 나무를 심는
한 사람의 힘은 대단합니다.
숲을 만들고 메마른 개울에 물이 흐르게 합니다.
개울에 물이 흐르기까지는 많은 세월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언젠가 먼 훗날 그곳을 찾는 사람들은
행복과 희망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나무를 묵묵하게 심은 그 사람은
존경받아야 합니다. 
독자편지 주인공 뱃지 윤원기 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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