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6.토요일

웃는 얼굴

사람들은 웃는 얼굴을 좋아합니다.
얼굴은 마음의 움직임과 상태를 가장 예민하게
반영하는 부분이지요. 얼굴은 인격이 드러나는 표면,
웃음은 그 얼굴의 여러 근육들을 수축하며 빛을 발합니다,
웃음은 화를 쫓아내고 복을 부릅니다. 웃음은 자아와
세상을 화해시키고, 아울러 밋밋하고 재미없는
세상을 멋진 신세계로 바꾸는
마술이지요.


- 장석주의《새벽예찬》중에서 -



* 지하철을 타다가
외국인과 눈이 마주쳤습니다.
눈웃음으로 웃어주는 외국인에게 저는 생뚱맞은 표정을
지어보이고 말았지요. 돌아서서 얼마나 후회를 했는지요.
살짝만 입꼬리를 올리면 되는 것을... 요즘 웃을 일이
참 없지요. 하지만 살짝 마음만 바꾸면, 입꼬리만
살짝 올려도 얼굴과 마음이 밝아진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독자편지 주인공 뱃지 최은수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느낌한마디

(45)
스티콘 선택
등록

새소식

공유하기 닫기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카카오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구글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네이버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글자크기

설정한 글자 크기는 '아침편지 읽기'
화면에 모두 적용됩니다.

토요일 '독자가 쓰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