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3.13.토요일

버리고 떠나라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 있는가.
모두가 한 때일 뿐. 그러나 그 한 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이다.


- 법정의《버리고 떠나기》중에서 -  



가진 것은 잠깐 스쳐 지나거나
언젠가 반드시 소리 없이 떠나갑니다.
날마다 먹을 것과 건강만 있어도 행입니다.
짧은 인생인데 그 무엇에 너무 집착 해 살다보면
그 만큼 괴로움도 크고 삶의 질이 떨어집니다.
가진 걸 다 버리고 떠난 사람은 오래도록 향이 나고
하늘의 별처럼 빛나는 사람입니다.
독자편지 주인공 뱃지 이무경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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