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4.19.월요일

어린잎

나뭇가지를 잘 들여다보면
가지 맨 끝의 가늘고 여린 가지가 가장 싱싱합니다.
그곳이 가장 생명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움직이는
곳입니다. 꽃은 그 여린 가지 위에서 피어납니다.
잎들도 그렇습니다. 어린잎이 나무의 생명을
끌고 갑니다.   여린 가지처럼 새로운
시대도 그렇게 옵니다.


- 도종환의《마음의 쉼표》중에서 -


* 죽은 나무는 봄이 와도 새싹이 나지 않습니다.
여린 가지도 어린잎도 다시는 볼 수 없습니다.
어린잎은 나무가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
나무의 생명력이며 미래입니다.
사람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여린 가지 어린 생명에
우리 모두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느낌한마디

(38)
스티콘 선택
등록

새소식

공유하기 닫기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카카오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구글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네이버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글자크기

설정한 글자 크기는 '아침편지 읽기'
화면에 모두 적용됩니다.

토요일 '독자가 쓰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