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5.5.수요일

연둣빛 어린잎

가장 여리고 가장 푸른 잎이
맨 위에서 나무의 성장을 이끌어 갑니다.
연둣빛 어린잎이 살아 있어야 나무도 살아 있는 것입니다.
연둣빛 어린잎이 밀고 올라간 만큼 나무는 성장한 것입니다.
싱싱하게 살아있는 젊은 소년 소녀, 연둣빛 잎처럼
푸른 젊은이들이 변화의 맨 앞에 서 있을 때
새로운 시대는 오는 겁니다.


- 도종환의《마음의 쉼표》중에서 -


* 깊은산속 옹달샘에도 연둣빛이 짙어가고 있습니다.
싱싱한 빛깔, 살아있는 생명의 빛깔입니다,
어느 한 군데 파릇하지 않은 곳이 없고
곳곳마다 생명의 숨결이 가득합니다.
가장 여리고 푸른 연둣빛 어린잎.
'사람숲'의 생명력이고
우리의 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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