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5.19.수요일

집으로...

집으로...
참으로 따뜻한 말입니다.
팔십여 일 집 떠나 병원 병실에서
생사의 기로를 수없이 오고가며
수많은 고비를 용기 있게 이겨 내신 어머니께서
드디어 오늘 집으로 입성하셨습니다.

짜아잔~
대문이 열리니 오색 풍선과 함께
"할머님 퇴원 축하해요"
모처럼 식구들 많이 모여
왁자지껄 사람 사는 것 같습니다.


- 장상식의《청어를 먹던 날 아침》중에서 -


* 따뜻하고 다복한 집의 풍경이 그려집니다.
오랜 투병 끝에 집으로 돌아온 어머니(할머니)의
건강한 얼굴, 맑고 환한 표정도 눈에 선합니다.
아무리 춥고 아파도 돌아갈 집이 있으면
견딜 수 있습니다. 살 수 있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이 행복입니다.
집이 곧 작은 천국이며
사랑과 기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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