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6.12.토요일

그건 내 잘못이야

세상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요소는 세 가지가 아니라 네 가지인 것 같다.
의식주 외에 '누군가 탓할 사람' 말이다.
남을 탓하는 것도 하나의 성격이다.
어떤 일이 잘못됐을 때
책임을 지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남을 탓하기에 바쁜 사람이 있다.


- 에이브러햄 J. 트위스키의《그건 네 잘못이 아니라 네 성격 탓이야》중에서 -



* 어떤 일이 잘못될 때면
핑계부터 찾는 내 모습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 내 마음은 잠시 편해지는 듯했다가도
내 존재는 한없이 작아지는 것만 같고
내일이 되면 또 한없이 부끄럽습니다.
오늘은 남을 탓하면서 잠깐 피해가는 하루보다는
내 잘못임을 말하면서 나를 키워나가는
하루가 되면 좋겠습니다.
독자편지 주인공 뱃지 김보라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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