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9.15.수요일

보이차의 매력

푸얼차(보이차)를
예쁘고 앙증맞은 자사호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서
10초만 우리면 고운 대추 빛깔의 차가 만들어지지.
그 차를 잔에 부어 천천히 마시고 나면, 부드럽고
상쾌한 첫맛에 이어 입 안에 천천히 침이 고이기
시작하면서 달달한 뒷맛이 이어진단다.
이렇게 몇 잔을 마시고 나면 어느덧
하~ 하며 온몸이 훈훈해지고,
속은 포만감으로 가득 차게 돼.
이게 바로 보이차의 매력이지.


- 박노해 외 6인의《윈난, 고원에서 보내는 편지》중에서 -


* 중국이 더욱 크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중국을 알아야 우리에게도 미래가 열립니다.
중국어를 배우고 중국문화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중국인과 가장 빠르고 격조있게 교분을 나눌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의 하나가 바로 보이차이기도 합니다.
김치나 막걸리 맛을 아는 외국인에게 우리가
호의를 보이듯, 진짜 보이차 맛을 분별할 줄
아는 것만으로도 우리를 보는 중국인의
눈빛이 달라집니다. 이것이 또 다른
보이차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느낌한마디

(42)
스티콘 선택
등록

새소식

공유하기 닫기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카카오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구글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네이버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글자크기

설정한 글자 크기는 '아침편지 읽기'
화면에 모두 적용됩니다.

토요일 '독자가 쓰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