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0.4.월요일

좋은 건물

"건물은 인체와 같습니다."
그가 말했다. 건물에는 피부가 있다.
골격도 있다. 호흡계인 통풍 장치도 있다.
신경계인 배선도 있다. 공사를 진행할 때는
이 모든 것을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각각의
분야 하나하나가 다른 분야와 조정을 거쳐
정확하게 실행돼야 한다. 이 모든 것들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서 건축업 전체가
발전해야 한다고 샐비어가 말했다.


- 아툴 가완디의《체크! 체크리스트》중에서 -


* 건물은 생명입니다.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합니다.
보통 때는 잘 모릅니다. 갑자기 큰 비가 오거나
불이 나거나 했을 때 비로소 좋은 건물인지 아닌지를
분명하게 알게 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소에는 잘 모르다가 비상 사태 때 비로소
그 사람의 면모가 모두 드러납니다.
'좋은 건물'과 '좋은 사람'은
그래서 서로 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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