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20.토요일

마음을 나눌 이

오늘날은 더 이상
거리가 우정과 사랑의 장애가 되지 못한다.
사실 우리가 얼굴을 마주한 시간이 얼마고
우리가 떨어져 있는 거리가 얼마라는 것이
뭐 그리 중요한 일이겠는가.
정말로 중요한 것은
마음과 마음의 교류다.
우리가 내일 당장 헤어지더라도
최선을 다해 보낸 오늘을 기억하고
서로를 잊지 않을수만 있다면 말이다.


- 고든 왓슨의《구슬이 담긴 유리병》중에서 -



* 2주 뒤 이민을 갑니다.
마지막 만남들을 가지면서,
많이 아쉬워하는 소중한 지인들을 보면서,
몇 해 전 읽었던 글귀가 계속 생각 났습니다.
그리고 이 소중한 인연 계속 이어가자,
서로 굳게 약속했습니다.
마음을 나눌 이들이 많다는 것은
참으로 큰 축복이요, 인생의 큰 기쁨입니다.
하나 더!
가까이 있어 언제든 만날 수 있는 지인들과
따뜻한 우정, 사랑, 추억 많이 만드시는 올 겨울 되세요!
독자편지 주인공 뱃지 김은미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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