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24.금요일

숲속의 아기

나는 겨울에
여름을 아쉬워하지 않는다.
셰익스피어가 잘 말했다.
'5월의 새로운 환희 속에서 눈을 그리지 않듯,
크리스마스에 장미를 갈망하지 않는다.'
바로 그렇다. 모든 것에 제철이 있는 법.

내 손녀는 두 살에 맞은 크리스마스 때
아기 예수의 구유를 처음 보고는 몇 년 후에도
'숲속의 아기' 이야기를 했다.


- 타샤 튜더의《행복한 사람, 타샤 튜더》중에서 -


* 그렇습니다.
모든 일에 제철이 있습니다.
여름에는 장미가 피고, 겨울에는 눈꽃이 핍니다.
좋은 기억도 어린 시절에 만들어져야 오래 갑니다.
어린 시절에 맞은 크리스마스 기억이 무궁한 이야기를
만들어 줍니다. 누울 자리가 없어 구유에 누우신
'숲속의 아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끝없는
사랑 이야기, 행복 이야기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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