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15.토요일

그리움

곱게 물든
은행나무 길을 걷다가
그리움만 줍고 왔습니다
사랑도 지나치면 병이 된다지만
솔직하게 고백하면, 오늘
그 병에 걸리고 싶더군요

- 윤보영의《내 안에 그대가 그리운 날》중에서 -


* 사랑이 없는 곳엔 행복도 없습니다.
그런데 사랑의 혼과 생명은 그리움입니다.
같이 있을 때보다 멀리 있거나 헤어져 있을 때
마음 깊이 느끼는 감정이 그리움입니다. 특히 나무마다
단풍이 들고 낙엽 지는 가을이면 헤어진 사람이 더욱
그립습니다. 누구보다도 사별한 부모, 남편, 아내,
자식, 형제, 친구가 있으면 사무치게 그립습니다.
그것은 사랑하는 자는 내 곁을 떠났어도
그리움은 떠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독자편지 주인공 뱃지 이무경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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