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10.토요일

그때쯤에는

그때쯤에는
이미 신체적 탄력을 잃고
여행 의욕도 사라져 있을 것이다.
인생의 가치가 어느 때보다도 줄어들었을 노년기에
불확실한 자유를 누리기 위해 돈을 버느라 인생의
황금기를 탕진한다는 것은, 훗날 고국으로 돌아가
시인으로 살겠다는 생각에서 먼저 돈을 벌기 위해
인도로 가는 영국인을 연상시킨다.
  

-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월든》중에서 -



* 모든 일에는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비단 여행뿐만이 아니라 인생의 전 과정 중에
그때그때 해야 할 일이 있지요. 배우는 것도 그렇고,
사람을 만나는 것도 그렇고, 일도 그렇고, 쉬는 것도,
사랑하는 것도 모두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다시는
오지 않을 시간,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그때그때
형편에 맞게, 현재의 삶을 자신의 것으로
최대한 누려야겠습니다.
독자편지 주인공 뱃지 김진우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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