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6.30.토요일

사랑은 그 자리에

호스피스 병동에서
가장 확실하게 깨달은 것이 있다면,
'사소하지만 애정 어린 행동이야말로 가장 큰 사랑을
전달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랑은 어떤 일을 통해서든
드러날 수 있습니다. 배우자의 옷에 묻은 티끌을 털어주거나,
낯선 사람에게 미소 짓거나, 인도에 떨어진 휴지조각을
줍는 등의 행위에서도 사랑은 나타납니다. 당신의
사랑을 생활의 모든 순간에 불어넣으십시오.
오늘, 가장 가까운 이에게 당신의
사랑을 표현하십시오.


- 카렌 와이어트의《일주일이 남았다면》중에서 -



* 하루 일과가 피곤했다는 이유로
친정엄마의 안부 전화에 틱틱 대고 말았던 저,
본인도 지친 몸으로 퇴근한 아내의 어깨를 주물러준 남편에게
감동하기는 커녕 눈으로는 드라마를 좇으며 TV 속 로맨스를
부러워한 자신을 부끄럽게 만든 글입니다. 앞만 보고 가느라
옆에 있는 이들의 사랑을 간과한 것은 아닌지,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을 바라보고 감사하고 또 사랑해야겠습니다.
독자편지 주인공 뱃지 김유진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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