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6.29.토요일

삐뚤삐뚤 날아도...

제 눈물을 떨어뜨려
제 뿌리를 파헤치는 사랑.
제 가슴속에 무덤을 파는 사랑.

삐뚤삐뚤,
잘못된 것처럼 보이는
젊은 날의 서툰 사랑이 있어,
사랑이란 단어가
더 뚜렷하게 빛나는 것입니다.


- 이록의《사랑이 가까워지면 이별이 가까워진다》중에서 -



* 삐뚤삐뚤
잘못 나는 것처럼 보이는 나비가 꽃을 찾아 앉습니다.
지금, 조금은 잘못된 것처럼 보이는 것들도
지금, 조금은 엉터리처럼 보이는 것들도
마음만 흔들리지 않는다면
지치고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언제가 꽃을 찾아 앉는 나비처럼
지금의 시간이 빛나는 삶의 활주로가 될 거예요.
독자편지 주인공 뱃지 이종록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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