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0.21.월요일

"나 사랑에 빠졌어!"

"나 사랑에 빠졌어, 형!
소네치카에게 반했다고."
"그래서 어쩌라고?"
형은 기지개를 켜며 대답했다.
"아,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형은 상상도
못 할 거야...담요로 몸을 감싸고 누워 있는데
그녀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였어. 놀라울 따름이야.
항상 그녀와 함께 있으면서 맨날 그녀를 봤으면
좋겠어. 더 이상 아무것도 바라지 않아."
나는 계속해서 말했다.


- 레프 톨스토이의《유년시절, 소년시절, 청년시절》중에서 -


* "나 사랑에 빠졌어!"
자기 생애 최고의 외침입니다.
갑자기 세상이 아름다워 보이고 없던 힘이 납니다.
온 몸에 생기가 돌고 얼굴에 빛이 납니다.
그러나 그 다음이 더욱 중요합니다.
그 사랑을 어떻게 가꾸고 키워
좋은 열매를 맺느냐, 입니다.
사랑은 열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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