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19.목요일

'48색 크레파스'를 갖고 싶었어요!

'나중에 돈 많이 벌면
48색 크레파스를 사서 '빡빡'
문지르면서 그림을 그려 봐야지!'
초등학교 1학년 미술 시간, 크레파스를
가져갈 수 없었던 가난한 소년은 그저 물끄러미
친구들이 도화지에 색칠하는 것을 바라봅니다.
훗날 CEO가 된 소년은 퇴직 후
그림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 김준희의《그림수업, 인생수업》중에서 -


* 제 이야기 같아서
한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화가를 꿈꿨던
소년시절, 저도 '48색 왕자표 크레파스'를 가진
친구가 많이 부러웠습니다. 끝내 갖지 못해
'몽당연필' 하나로도 가능한 글쟁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이따금
하얀 도화지 위에 그림을 그리며
어린 시절 잃어버렸던 꿈을
다시 그려보곤 합니다.

느낌한마디

(42)
스티콘 선택
등록

새소식

공유하기 닫기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카카오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구글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네이버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글자크기

설정한 글자 크기는 '아침편지 읽기'
화면에 모두 적용됩니다.

토요일 '독자가 쓰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