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9.토요일

빈 공간만큼만 치유가 가능하다

결국 치유라는 것은...
마음을 자제하고 욕망을 다스려서
내면의 공간을 마련하였을 때 자연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임을 알게 된다. 오직 내려놓을 수 있는
욕구만큼만 빈 공간이 생기고
그 빈 공간만큼만 치유가
가능한 것이다.


- 문숙의《자연 치유》중에서 -



* 사회 안팎으로 시끄럽습니다.
우리의 마음도 소란스럽습니다. 내 안에서,
주변에서 아우성치는 여러 요구들에 길을 잃고
휩쓸려다니게 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납니다. 내 내면이
지치고 다치는 것도 모른 채 말입니다. 군데군데 찢기고
멍이 든 우리의 안을 살피고 치유하는 일. 해소되지 않은
욕망의 잔해들을 차분히 덜어내는 일. 그 빈 공간을 통해
내 자신과 주변을 치유하는 일.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닐까요?
독자편지 주인공 뱃지 소연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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