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생각에서 나오라
자기가 살던 집을 훌쩍 나오라는 소리가 아니다.
낡은 생각에서, 낡은 생활 습관에서 떨치고
나오라는 것이다. 그렇지 않고 눌러앉아서
세상 흐름대로 따르다 보면
자기 빛깔도 없어지고
자기 삶도 없어진다.
- 법정의《산에는 꽃이 피네》중에서 -
* 버리고 떠난다는 것,
'설거지'를 하는 것과도 통합니다.
그릇에 묻은 찌꺼기를 말끔히 씻어내야
깨끗한 새 음식을 다시 담을 수 있습니다.
식사 때마다 설거지를 하는 것처럼 시시때때로
낡은 생각, 낡은 습관을 툴툴 털어내야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놓쳤던 나의 삶, 나의 빛깔을
다시 찾을 수 있습니다.
느낌한마디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