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29.화요일

고산병

"몸이 많이 안 좋으신가 봐요. 상태가 어떤데요?"
"어지럽고, 메스껍고, 으슬으슬 춥고, 몸이 늘어지네요.
고산증세가 제대로 오나 봐요. 여기 4,000 미터 넘는다고 했죠?"
"네, 4,200 정도 될 겁니다. 내일은 5,300까지 올라가는데
괜찮으시겠어요?" "안 괜찮으면요?"
"하산해야죠. 낮은 데로 가야
낫는 병이니까요."


- 김재원의《라다크, 일처럼 여행처럼》중에서 -


* 4,000 미터 이상 높은 산에 오르면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것이 고산병입니다.
낮은 곳에서부터 적응하면서 올라가는 것이
최선책입니다. 그래도 고산병에 걸리면 빨리
하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낮은 곳으로
내려와야 삽니다. 약에 기대는 것은
하책 중의 하책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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