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6.금요일

'발소리를 많이 들려주세요'

이와지 섬에서
밭농사를 짓던 무렵,
이웃의 노부부에게 밭농사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
지금 생각하면 바보 같은 질문이었다.
"비결 같은 건 없어요. 밭에 있는 녀석들한테
발소리를 되도록 많이 들려주세요."
그런 대답을 들었다.


- 하이타니 겐지로의《겐지로의 생각들》중에서 -


* 밭이 발소리를 듣는다?
재미있는 표현이네요. 그만큼
발걸음을 자주 하라는 뜻일 겁니다.
게으름 피우지 말고 자나깨나 부지런히 움직여
사랑과 정성을 쏟아 붓는 것, 그것이 밭농사의
성공 비결입니다. '자식농사'는 더 그렇습니다.
자식들도 사랑과 정성을 먹고 자랍니다.
발소리를 많이 들려주세요.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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