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25.토요일

자연의 친절한 속임수

노화는
피곤해 보이는 것과 좀 비슷하지만,
잠을 아무리 자도 회복되지 않는다.
해가 갈수록 조금씩 더할 것이다.
올해의 이른바 못 나온 사진이
내년에는 잘 나온 사진이 된다.
자연의 친절한 속임수는
모든 일을 천천히 진행시켜
우리를 상대적으로 덜 놀라게 하는 것이다.


- 알랭 드 보통의《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중에서 -



* 사진찍는 게 때론 귀찮기도 합니다.
그래도 훗날, '그 때가 참 좋았구나' 하는
그리운 추억이 될 것을 그려보며 웃으며 찍습니다.
지금이 내 인생에 가장 젊을 때이고, 그 모습이 담긴
사진첩을 펼쳐보며 마음만큼은 늘 청춘으로
살고 싶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독자편지 주인공 뱃지 강지숙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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