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4.토요일

이 길의 끝

길 바깥은 위험했고
그 길이 어디로 이어지는지 몰랐지만
나는 아무튼 그 길을 따라갔다. 앞에는 번개를 가진
검은 구름이 잔뜩 낀 이상한 세계가 펼쳐져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오해하고 생각을 바꾸지
않았으나 나는 곧장 그리로 갔고 그 안은 활짝
열려 있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 세계는
신이 주관하지도 않았지만 악마가
주관하는 것도 아니었다.


- 밥 딜런의《바람만이 아는 대답》중에서 -



* 많은 사람들이 자기 앞에 놓여진 길이
어디로 이어지는지, 그 끝에는 어떤 곳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두려워하고 걱정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삶은 두려움과 후회만으로
보내기에는 너무도 짧고 아름답습니다.
새로운 내일로 나아가는 한 걸음,
그 발걸음을 내딛어야 할 때는
바로 지금입니다.
독자편지 주인공 뱃지 김재원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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