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25.화요일

동정녀 마리아의 영혼

동정녀 마리아는
하느님의 텅 비어 있음, 무無의 상징이다.
마리아의 동정은 우리의 영혼 안에 오로지 하느님을 위해서
무한하게 내어 놓을 수 있는 열려있음의 상징이다.
에크하르트는 말한다.
"이 탄생이 일어나기 위해서 하느님께서는
자신 이외에는 아무것도 범접하지 못하는 텅 비어 있는
자유롭고 순수한 영혼이 필요했다." 마리아의 영혼은
전혀 예상치 못한 은총을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
순수하고 흠 없이 비어있었다.


- 브라이언 피어스의《동행》중에서 -


* 텅 비어 있음.
자유롭고 순수한 영혼.
순수하고 흠 없이 비어 있었기 때문에
하느님이 찾아올 수 있었다는 저자의 해석이
오늘 크리스마스 성탄절에 큰 깨달음을 안겨 줍니다.
영혼이 맑아야 내 몸에 맑은 기운이 찾아듭니다.
영혼이 자유로워야 삶이 자유롭습니다.
영혼을 텅 비워야 하늘의 은총이
내 안에 가득 채워집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느낌한마디

(24)
스티콘 선택
등록

새소식

공유하기 닫기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카카오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구글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네이버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글자크기

설정한 글자 크기는 '아침편지 읽기'
화면에 모두 적용됩니다.

토요일 '독자가 쓰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