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4.24.화요일

자격지심

내가 정말
행복했던 순간이 있었던가?
헬렌과 함께한 생활은 진정 행복했다.
그녀가 자정이 지난 밤에 카페테리아에 나타나
두 팔로 나를 껴안고 키스했을 때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드문 행복의 순간을 맛보았다. 그럼에도 그런 드문 순간의
행복은 참된 것이 아니었다. 내가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가 하는 끊임없는 자격지심과
의혹으로 가득 찬 행복이었다.


- 에릭 호퍼의《길 위의 철학자》중에서 -


* 잘 돌이켜 보세요.
행복했던 순간들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괜한 자격지심에 스스로 미흡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놓쳤던 것은 아닌가요? 자격지심은 어두운 커튼과
같습니다. 행복한 태양빛이 아무리 쏟아져도
커튼으로 막아버리면 소용이 없습니다.
커튼을 확 걷어내듯 자격지심도
확 걷어내 버리십시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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