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8.4.토요일

마지막 순간, 마지막 기억

제가 죽을 때 떠오르는 장면은
프레젠테이션 석상에서 박수 받는 순간이
아닐 겁니다. 아마 어느 햇살이 떠오를 것
같습니다. 어느 나뭇잎이 떠오를 것 같고,
어느 달빛이 떠오를 것 같습니다.


- 박웅현의《책은 도끼다》중에서 -



* 나는 죽을 때 무엇을 떠올릴 것인가.
두렵지만 한 번쯤 생각해볼 만한 질문입니다.
지나온 삶을 돌이키는 순간 후회와 미련을 떠올리기
보다는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 사랑했던 모습들을
누구나 기억하고 싶을 것입니다. 마지막 기억이
아름답도록 오늘을 더 사랑하겠습니다.
오늘을 더 음미하겠습니다.
독자편지 주인공 뱃지 오진영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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