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7.15.화요일

강아지똥과 예쁜 꽃

"난 더러운 똥인데,
어떻게 착하게 살 수 있을까?"
아무 짝에도 쓸 수 없을 텐데......"
강아지똥은 쓸쓸하게 혼자서 중얼거렸어요.



- 권정생의 <강아지똥> 중에서-



* 그러나 봄이 한창인 어느 날, 그 강아지똥 위에
민들레 싹은 한 송이 아름다운 꽃을 피웠어요.
(강아지똥이 민들레가 자라도록
거름이 되었다는 거 알지요?)

*오늘 이 아침편지는 최근 책으로 펴낸
'어린이에게 띄우는 고도원의 아침편지'에
실린 것을 다시 옮겨온 것입니다.

느낌한마디

(202)
스티콘 선택
등록

새소식

공유하기 닫기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카카오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구글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네이버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글자크기

설정한 글자 크기는 '아침편지 읽기'
화면에 모두 적용됩니다.

토요일 '독자가 쓰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