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18.월요일

위대한 기록자 사마천

인물과 사건이
역사의 뼈와 살이라면,
제도와 문화는 혈관과 신경이다.
사회와 시대를 입체로 재현하려면 제도와 문화를
함께 보아야 한다. 사마천은 단순히 제도 변경 사실만
기록한 게 아니라 제도에 적응하고 허점을 이용하는
사람의 행동을 함께 살피면서 제도사와 문화사를 썼다.
이런 측면까지 인식하고 역사를 서술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 유시민의《역사의 역사》중에서 -


* 사마천은
단순한 역사가가 아닙니다.
전 인류 가운데 핀 한 송이 꽃과도 같은
경이로운 존재입니다. 오늘의 중국을 있게 한
위대한 기록자입니다. 궁형이라는 치욕의 형벌을 감수하며
대나무 종이에 적은 한 사람의 기록이 중국의 역사가 되고,
중국의 문화가 되고, 중국의 제도가 되었습니다.
후대의 역사와 문화와 제도의 발전에
지대한 역할을 했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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