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7.8.월요일

참나무

참나무는
사람에게 이로운 나무,
쓸모가 많은 나무이다. 잎, 줄기,
열매 어느 것이든 살아서도 죽어서도
버릴 것 하나 없는 참 좋은 나무이다. 짙푸른
산들이 가까운 곳에서 멀리까지 중첩되고,
굽이굽이 청량한 소리가 살아 굽이친다.
이곳 산정에서 세상 모든 희열을
다 만난다.


- 김준태의《나무의 말이 좋아서》 중에서 -


* 사람도
참나무 같은 존재가 있습니다.
모두에게 이로운 사람, 쓸모가 많은 사람,
살아서는 기둥이 되고 죽어서는 역사가 되는 사람,
그가 있음으로 우리 모두가 더 아름답고 행복해지는.
그런 사람을 찾아 키우는 일에 희열을 느낍니다.
제 생애의 마지막 소임이라 여깁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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