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9.5.목요일

'고도를 기다려'

우리는 삶의 의미를
개인이 느끼는 행복한 경험 같은
것으로 쉽게 착각하고는 합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이런 생각의 공허함을 알아차렸습니다.
이들은 아마 사뮈엘 베케트의 유명한 부조리극
'고도를 기다리며'의 등장인물 에스트라공처럼
묻고 싶을 것입니다. "우리는 행복해. (침묵)
행복하니 이제 무얼 할까? "
그러자 블라디미르가 대답합니다.
"고도를 기다려."


- 스벤 브링크만의《철학이 필요한 순간》중에서 -  


* 인생은 기다림입니다.
그래서 50년을 기다려도 오지 않는 '고도'를
끝없이 기다리는 연극이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문제는 어떤 상태에서
무엇을 기다리느냐입니다. 오늘 행복한 상태에서
내일을 기다리면 행복한 사람입니다.
스스로 불행을 기다리지 말고
행복을 기다리세요.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느낌한마디

(25)
스티콘 선택
등록

새소식

공유하기 닫기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카카오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구글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네이버 로그인 이미지(로그인 했을때)

글자크기

설정한 글자 크기는 '아침편지 읽기'
화면에 모두 적용됩니다.

토요일 '독자가 쓰는 고도원의 아침편지' 주인공이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