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9.6.토요일
부모와 자식의 거리
부모와 자식이 느끼는
그리움 사이에는 엄청난 거리가 존재한다.
자식이 부모를 그리는 마음은
부모가 자식을 그리는 마음에 비할 상대가 되지 못한다.
왜 자식을 키워 보지 않으면 그 마음을
그토록 헤아리기 어려운 걸까.
- 박혜란의 <나이듦에 대하여> 중에서 -
* 올해의 한가위는 풍요로움 보다는
우리들의 마음을 무겁게 하지만, 그러나
고향의 부모 형제들의 옛모습 그리며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
이상인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느낌한마디
(189)×